결혼한 지 7년이 넘어가고 이사 몇 번을 하니 살림살이 아껴 쓴다고 했지만, 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하려고 보니 상태들이 전부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이사할 일 없다고 생각하니 하나하나 더 정성 들여 구입하게 되더라고요.

막연하게 이쁜 제품이 아닌 내구성도 생각해야 하고 A/S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단언컨대... 쇼파 고르기가 가장 힘들었고... 구입 직전까지도 고민 끝에... 입주하고 2주 후에 받았습니다.

가구점부터 쇼파 전문점까지 수도 없이 다녔습니다. *란, F**DA, *소와, 기타 기성 가구점...

음... 그 결론은 쇼파 보는 안목만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그냥 척 보면 척! ㅋㅋㅋ

쇼파 1975만 5~6번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쇼파 1975매장이 근처에 있어서 다행이었죠.

쇼파 1975 제품 퀄리티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안 하겠습니다. 직접 보셔야 해요. 그것도 많이 앉아보고 만져보고 세세하게... 그럼 보입니다.

집이 26평이라 마음 같아서는 큰 쇼파를 구입하고 싶었으나 그러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카우치형이 아닌 일자형 뮤즈 쇼파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와이프는 나무다리가 맘에 든다 하고... 전 스테인리스(? ㅋㅋ)다리가 맘에 든다 구입 직전까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음... 제가 이겼습니다. 스뎅 만세^^

매장에서 보던 것보다 거실에 들여놓으니 음... 역시 쇼파 1975

집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역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