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주(?)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파가 도착했습니다^^

결혼하면서 친정엄마가 혼수로 해주신 가죽쇼파가 1년 반 만에 부분 가죽 불량으로 환불받게 되었는데
마침 새집 장만하는 시기와 맞아떨어지게 되면서 겸사겸사 쇼파를 사게 되었습니다.

나름 유명 가죽쇼파회사꺼였는데...이번 경험으로 유명 브랜드가 다가 아니고 직접 꼼꼼히 가죽쇼파에 대해 잘 알아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랑이랑 쇼파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쇼파1975를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를 통해 쇼파1975를 살펴보며 좋았던 점은

어떤 쇼파를 사야하는지를 가죽에 대한 전문가가 아닌 저희가 나름의 선택 기준을 세울수 있는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신랑에게 여기부터 방문하자고 하고 주말에 직접 광주로 슝~ 날아갔었습니다.

쇼룸은 기대이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가죽과 디자인으로 구성된 많은 쇼파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고

입구에 가죽과 샤무드에 대한 설명과 선택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파가 다양한 만큼 착석했을때 느껴지는 편안함이 다 달랐고,

여대표님께서 설명해주셨는데 친절하게 설명을 너무 잘해주시고 제가 기준을 잡지 못하고 이것저것 질문하는데에도 자세히 잘 설명해주셔서 쇼파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방문 후에 그 좋은 기억이 계속 남아 남편에게 왠지 대표님 말씀이 믿음이 가고 여기서 사고싶은 마음이 든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여^^:;

그래서 일주일을 가죽이냐 샤무드냐 고민한 뒤 재방문하였습니다.
저희는 가죽쇼파는 한번 써봐서 가죽이 아닌 샤무드에 좀 더 관심이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죽에 살결이 닿았을 때의 차가운 느낌이 없고 진드기가 살지 못하며 향균기능까지 있는 친환경소재라는 설명을 듣고나니

아이 키울때 쓰면 좋을것 같아 샤무드쇼파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쇼파 디자인은 맨처음 방문해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블랑으로 정했습니다.

팔걸이 부분이 부드럽고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고 착석했을때 가장 편안함을 느껴 큰 고민없이 블랑을 선택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TV볼때 자주 쇼파에 눕곤하는데, 블랑은 누웠을 때에도 목이 편안한 높이의 팔걸이여서 이 점도 좋았습니다.

색감은 집분위기에 어울리는 색으로 결정했는데 그레이 바탕에 살짝 연보라 느낌이 나는 묘한 색이 맘에들어 S31로 결정했습니다.
좀 더 나이가 들어서 가죽쇼파 하기로 신랑이랑 약속했구요~ 아마 그때 다시 쇼파1975를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샤무드는 어떤 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른데 저희가 선택한 색이 집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방문 -> 구매 -> 배송까지 만족스럽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