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가죽 종류: 피요르드가죽
선택한 가죽 색상: 초코

입주하면서 소파를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오랜시간 우리 곁에서 묵묵하게 소파를 만들고 계시는 장인이 계신 소파1975를 알게되었어요.

먼저 방문해서 실제로 앉아보고 느껴보고 결정하자며 우리 삼공주와 남편과 함께 방문.

먼저 인자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안주인분의 인상에 맘이 따뜻해짐을 느꼈어요. 소파에대해 전문가로서 궁금한 점을 바로 바로 이야기해주시고 여러 소파를 맘껏 앉아볼수 있게해주시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저희 부부가 편히 앉고 의견을 나눌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타 매장 방문할때 옆에 딱붙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시면 부담되서 더이상 고르지도 선택도 힘들었는데 그런 배려가 너무 감사했어요.

눈이 높으신 남편님께서는 매장에서 가장 고가의 상품 2개를 초이스하시곤 ㅜ.ㅜ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는 제가 생각한 금액보다 훨~~씬 웃도는 소파를 사자고 하는데.. 저는 선뜻 살수 없었어요.

고민고민하던중 사장님께서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소파관리며 기타 힘든부분이 있을테니 우선 사모님 말씀대로 하시고 아이들이 조금 더 큰후 좋은 것으로 바꾸시면 어떻겠냐며 저희 남편을 설득해주시더라구요.

다른곳에선 비싼거 좋은것을 팔기위해 저를 설득하셨을텐데.  진심을 담은 모습에 다시 한번 감동을 느낄수 있었어요.

결제할때도 고민하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이야기해주셔서 오랜시간 돌아보면서 귀찮으실만큼 이것저것 물었는데도 싫은 기색하나 없으시고.

이삿짐을 먼저 들인후 다음날 소파를 받았는데. 소파가 자리한 우리집의 거실이 한층 빛이나고 뭔가 이제 된거 같은 느낌이 똭~

고급소파를 고집하던 남편도 집에 들인 소파를 보더니 역시 마눌의 선택이 옳았다며 우리 집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카우치소파를 원했던 남편이라 스툴로 카우치느낌만 느낄수 있도록

작은 배려도^^

후기란거 바로 올리기보단 직접 사용해보고 이용후기를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사용후 후기를 쓰게되었어요. 한달동안 모디 요녀석은 우리집의 애정품이 될정도록 무척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누워서 티비시청하기 딱좋은 옆선과 우리가족 다같이 앉아서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기도 안성맞춤이구요,

우선 가죽의 촉감이 아~ 이게 진짜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사용하던 소파들 다 터지고 찢어지고  슬픈 소파였는데. 이제야 인생소파를 만난것같아요.

혹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소파1975를 방문해보시고 직접 앉아보고 촉감을 느껴보고 선택하셔요.

사장님이 계시고 따님분께서 가업을 잇고 계셔서  AS도 걱정 노노!!!!

예전 소파는 AS받으려니 그냥 사라고하던데,.. 역시 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