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장만후, 쇼파가 필요하기에, 구입하면 아무래도 10년은 족히 사용해야할 것 같아서,

나름 신중하게 메이커 쇼파를 사야겠다는 마음으로, 보루네오 쇼파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4~5년 사용하던중 쇼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죽부분이 벗겨지고 표면이 녹아내리는 것 이었습니다.

메이커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향후 A/S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루네오 A/S문의를 하니, 무상보증기간도 끝난거라, 유상으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수리비용은 약 100만원, 뜨헉! 어디 가죽이 찢어진것도 아니고, 실밤이 풀린것도 아닌데...

메이커도 다 필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은 쇼파를 폐기처분하고, 3년을 쇼파 없이 생활하였습니다.

쇼파 없이 생활하니, 허리도 아프고, 집에 손님이 오면 어디 앉을 자리도 없고,

불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래도 쇼파를 사야겠다는 결론을 내리던중....

우연히 쇼파 1975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더니, 결국을 아예 꽂혀버렸습니다.

문제는 한두푼도 아니고, 처음에 실패한 경험도 있고해서, 이걸 그냥 구입하자니

선뜻 결정이 안되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결국 매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4.1 토요일 전라도 광주에서 아침 08:30분에 출발해 3시간 30여분을 달려 오전 12시경 쇼파 1975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침 방문을 하니 앞에 한팀이 방문하여 쇼파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나름 전라도 광주에서 와서 사장님께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어머 이런 저희 앞팀은

듣자하니 경상도 창원에서 왔다는 겁니다.(뜨헉)

쇼파는 그렇게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또한 저희는 이미 눈에 담아온 쇼파가 있어서 그런지 쇼파 결정하는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쇼파는 노블 4인용 카우치 쇼파, 가죽또한 기본 천연면피 가죽이 아닌,

버킨 통가죽 네이비색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직접 손수 제작을 하기 때문에, 약 2주정도 소요가 된다는 말만 듣고 곧장 광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쇼파를 기다리던중...

사무실에 출근해서 동료들께 자랑을 했습니다. 동료들이 그러더군요. 대단하다고 ^^

(쇼파를 사러 경기도 광주까지 가는 사람은 저 밖에 없다나 ㅎㅎ)

쇼파는 정말 사장님 말씀처럼 2주후 4.17일 저희집 식구가 되었습니다.

포장을 어찌나 꼼꼼하게 하셨는지, 포장상태도 좋고, 배송기사님들 또한 너무 친절해서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한가족처럼, 앞으로 10년이 될지 아니면 더 오래 생활을 같이 하게 될지 모르지만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좋은 쇼파를 좋은 가격과 품질로 제공해주신 쇼파 1975에게 감사드리며,

사업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